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제주어린이집 원아와 교사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3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A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말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는 5∼6세 원아 6명과 40대 어린이집 여성 교사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119구조대원들은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말벌집을 발견해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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