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추자도의 경우 남해서부해상에서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이동,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mm 내외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으나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강수량은 오후 3시까지 제주도 5~30mm다.

13일에는 낮에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20mm다. 

며칠째 산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고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12일 오전 6시 기준 제주지역 열대야 누적 발생일수는 △제주 43일 △서귀포 29일 △고산 28일 △성산 24일 등이다. 제주지점의 경우 밤사이 최저기온이 29.3도에 육박하는 등 더위가 이어졌다.

기온은 12일 낮 최고 31~34도가 되겠으며, 휴일인 13일과 14일은 아침 최저 27~28도, 낮 최고 31~35도 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은 당분간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4일까지 달에 의한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의 높이가 높고 제주도해안에는 만조 시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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