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제안 26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시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20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제주시 각 부서 직원들과 시민, 학계, 언론인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했다. 

평가는 창의성과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국민 부문과 공직자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10팀이 선정됐다. 

국민 부문 최우수 등급에 ‘제주형 비상품 감귤 공유 자원화(베이커리) 시설 구축’, 공직자 부문 최우수 등급은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 세척기 설치’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시는 공모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 여부를 관련 부서와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시책을 마련해 체감도가 높은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정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