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산학협력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프로젝트’

사진 왼쪽부터 김희동 학교법인 한라학원 금호유치원장, 문미나 교사, 김미리 교사, 이영미 제주한라대 유아교육과 교수. 사진=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br>
사진 왼쪽부터 김희동 학교법인 한라학원 금호유치원장, 문미나 교사, 김미리 교사, 이영미 제주한라대 유아교육과 교수. 사진=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임창규)은 금호유치원(원장 김희동)과 함께 최근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금호유치원은 유아들이 제주의 문화와 자연환경,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프로젝트’로 ESD 인증을 취득했다.

ESD 인증 제도는 한국 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구체적인 ESD 실천 전략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ESD 공식프로젝트는 주제적합성, 효과성, 만족도, 독창성, 포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평가단이 심사한 뒤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된다. 

금호유치원의 이번 ESD 인증 취득은 지난 1월부터 제주한라대 LINC+ 사업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은 금호유치원에 기술지도를 진행,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인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제주한라대 LINC 3.0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이 제주만의 특화된 ESD 프로젝트가 지역에 자리잡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학협력 기반 공유·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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