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위원장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19개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선 

지난달 신임 허용진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며 ‘사고당’에 종지부를 찍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부위원장과 상설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들을 인선하며 진용을 새롭게 구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30일 부위원장단 5명과 19개 각종 상설·특별 위원회 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위원장단은 김영진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이 수석을 맡아 김수향(전 서귀포여고 총동문회장), 오민학(전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 김만호(전 제주시을 당협 사무국장), 김오남(전 이도일동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위원장)씨가 포진했다.

19개 상설 및 특별 위원회 위원장도 인선했다.

여성위원장에 강하영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청년위원장에 김경보 휴온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디지털정당위원장에 김주희 전 디지털정당위원장, 장애인위원장에 고내정 신체장애인협회 부회장, 홍보위원장에 한영진 전 제주도의원, 윤리위원장에 시인 고혜영씨가 임명됐다.

이 밖에 중앙위도연합회장에 서상수 전 해병대전우회 제주시회장, 대외협위원장에 김채규 전 중앙위제주도연합회장, 지역경제활성화위원장에 오영희 전 제주도의원, 관광산업특별위원장에 박은경 전 제주도의원을 임명했다.

특히 제2공항과 헬스케어타운사업 및 예래동 휴양단지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갈등관리를 정책적으로 반영할 제2공항추진위원회(위원장 우창범)와 헬스케어타운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문 도의원), 예래휴양단지특별위원회(위원장 현정화 전 도의원)를 신설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외연 확장이 가능한 유능한 당직자들을 전면 배치해서 당세 확장을 위한 당원 배가운동을 지속해나가고, 제주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선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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