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양영철 JDC 이사장이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3대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제공-서귀포시]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양영철 JDC 이사장이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3대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제공-서귀포시]

각종 개발사업 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서귀포시와 핫라인을 구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양영철 JDC 이사장은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3대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장에는 서귀포시 부서장과 JDC 임원진도 함께했다. 이들은 당면 현안에 대해 핫라인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만남과 정보 교환을 약속했다.

핵심 사업은 공사가 중단돼 폐허로 남은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영리병원 개설 논란을 빚은 헬스케어타운, 2단계 사업이 유보된 영어교육도시 개발이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의 경우 이 시장이 인사청문 과정에서 JDC의 대응을 지적하며 조속한 협의로 공사가 재개되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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