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모습. 진=서귀포시.
서귀포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모습. 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서홍동(397-14번지)에 위치한 옛 한전사옥 부지에 스마트 주차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일명 ‘서귀포형 AI 차세대 스마트-파킹 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한다. 노외 주차장 100여면과 디지털 통합주차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66억원을 투입해 사업 부지를 매입했다. 8월에는 부지 내 기존 건물 3동에 대한 해체 공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내년에는 노외주차장 조성과 통합주체관제센터 신축을 마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비대면 결제 앱 개발, 주차장별 사물인터넷 유도관제장비 설치 등 스마트-파킹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교통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 자평했다.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우회전 사고예방 시스템, 무인 교통 단속 장비 등 16곳 구축(3억원) ▲횡단보도 집중조명 시설 등 추가 설치(2억4000여만원) ▲139면 아랑조을거리 주차빌딩 건립(24억원) 등을 마무리했거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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