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18일 동부지역 재해위험지구 사업장과 상습 침수지역 등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18일부터 태풍 난마돌의 강풍반경에 들면서 이날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25~3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 시장은 난산 1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장 등 재해위험지구정비 사업장 3곳과 침수 우려가 있는 성산읍 오조리, 시흥리 지역을 방문, 태풍 내습에 따른 사전대비 태세를 살피고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배수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재난관리는 사소한 것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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