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허브 세미나 28일 탐라도서관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다루는 논의의 장이 제주에서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허브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조사 내용이 발표되고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제안이 공유된다. 현재 제주도가 에너지-모빌리티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중인 제주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관련 리빙랩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를 P2P 거래를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모의체험도 진행된다.

전동킥보드의 이용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기후위기나 신재생에너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링크(bit.ly/스마트허브세미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가 주최한다. 제주스퀘어, 서울대학교,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e3empower가 후원했다.

제주도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후 신재생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스마트허브를 확대하고 있다. 도심지역 교통체증과 주차난, 전기차 확산으로 인한 기존 주유소들의 폐업, 신재생에너지 활용 문제 등의 대안을 찾는다는 취지다.

스마트허브에서는 GreeGo 앱을 통해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전동 오토바이 등 친환경 소형 모빌리티를 대여할 수 있다. 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 생활권 내 기존시설에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연말까지 스마트허브가 지속확대될 예정이며, 모빌리티 반납 가능 장소가 140곳 이상 늘어나게 된다.

문의=010-3309-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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