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주해온 배우 곽도원(49. 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하다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곽도원은 지난 25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경찰에 입건됐다. 

배우 곽도원 
배우 곽도원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웃돌았으며, 도로에 세워진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곽도원은 제주시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약 10km 구간을 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제주시 한림읍 내 토지를 매입해 거주지를 마련하고 제주로 이주해 온 곽도원은 2018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곽도원의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