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콘서트가 함께 하는 ‘제4회 제주 무비콘서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일과 3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매깨라스튜디오가 주최하는 올해 제주 무비콘서트 페스티벌은 장편과 단편 섹션으로 나뉜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라앉은 독립영화계의 창작 분위기를 독려하고, 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제주지역 독립 영화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편 섹션을 신설했다. 

단편 세션에서는 ▲문재웅 감독의 ‘저는 잘있어요’ ▲이가영 감독의 ‘오, 주님!’ ▲안선유 감독의 ‘꼬마이모’ ▲오유찬 감독의 ‘그렇담 안녕히’ ▲오태경 감독의 ‘유비쿼터스19’ ▲김중회 감독의 ‘쓸모없는녀석’ 등을 준비했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여유와 설빈’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장편 세션은 ▲전설적인 성악가 故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다룬 ‘파바로티’ ▲대니 보일 감독의 ‘예스터데이’ 등을 준비했다.

두 작품 모두 음악 영화라는 점을 고려해 ‘파바로티’가 끝나면 작곡가 문효진과 테너 김신규가, ‘예스터데이’가 끝나면 밴드 타카피가 나서서 각각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비틀즈 노래를 선보인다. 

실내 상영 시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 야외 상영은 인원 제한은 없다. 제4회 제주무비콘서트 페스티벌 온라인 예약은 9월 20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https://forms.gle/SGnxeBNH8Q8rrG7y5 )으로 받는다. 

문의: 매깨라스튜디오 0507-136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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