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0월 한 달 동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내용은 조직배양 실습, 난 분갈이, 보태니컬 체험 등이다. 10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식물 조직배양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배워본다. 4주 일정이다. 강사는 난 조직배양 1세대 전문가로 평가받는 최순규를 초청했다. 고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하며, 총 1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집에서 키우는 생육 불량 난을 분갈이 해준다. 동시에 재배법도 배울 수 있다. 매주 20명씩 선착순으로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10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한란이 그려진 도안에 세밀하게 색을 입히는 그리기 수업이 열린다. 식물 세밀화 전문가 이경진 작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성인 대상이며 매주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수업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참가 신청 방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 www.jeju.go.kr/jejuorchids/index.htm )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064-710-6869)나 전자우편( kost1212@korea.kr )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 사람 당 한 개의 강좌만 신청이 가능하다. 50세 이상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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