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대의원회에서 김원 부원장(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장 겸임)이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원장은 10월 중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인수인계를 진행한 뒤 제25대 대한응급의학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며 대한응급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2012년부터 제주한라병원에 재직 중인 김 부원장은 대한재난의학회장, 제주도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응급의료협의회장, 제주도 응급의료거버넌스 공동의장, 제주도재난의료책임자,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김 부원장은 “우리나라 응급의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대한응급의학회를 대표해 학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응급의료 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