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미성의 새 싱글 앨범 '제주 드라이브' 표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는 제주 가수 주미성이 새 싱글 앨범 ‘제주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28일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 ‘제주 드라이브’는 2019년 ‘지옥같아도’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앞서 ‘지옥같아도’에서는 힘겨운 일상에도 포기하지 말고 보란 듯이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 ‘제주 드라이브’는 시간이 멈추길 바랄만큼 행복한 제주 여행을 청량한 음색에 실어 보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어렵게 버텨왔고, 이제야 숨통이 트인 모두의 심정과도 맥이 닿아있다.

특히 ‘제주 소찬휘’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빼어난 가창력은, 이번 작품에서 감미로운 느낌에 초점을 맞추면서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앨범 소개에서는 “답답한 도심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 속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해방감을 경쾌한 사운드와 함께 청량한 보이스로 표현한다”고 강조한다. ‘제주 드라이브’ 작사·작곡은 퍼플제이, 우태경이 맡았다. 

주미성은 제주에서 웹디자이너이자 아내·엄마로 살아오다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소찬휘 편’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싱글 ‘어기여차’를 발표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제주를 포함한 전국 무대를 누비며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주미성( www.youtube.com/c/joomisung )’을 만들어 커버곡, 공연 영상 등으로 매력을 알리고 있다.

가수 주미성.&nbsp;<br><br>사진=멜론<br>
가수 주미성. 

사진=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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