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자윤리위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관보를 통해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관보를 통해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정부의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을 통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재산은 토지와 건물 포함 9억22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공직자 중 최고 재력가는 양용만 제주도의원(국민의힘, 한림읍)으로 174억원대 부자였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관보를 통해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본인 소유 도남동과 오라이동 토지 7억5974만원, 건물은 본인 소유 도남동 다가구주택 1억3700만원, 배우자 명의 다세대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1억6200만원과 5억4876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가족 포함 5억8851만원을 등록했다. 채무는 배우자가 12억9225만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원 중에선 양돈장 사업을 하는 양용만 도의원이 174억3846만원을 신고해 재력을 과시했다. 

양 의원은 본인 명의의 토지만 86건으로 66억2995만원이며, 건물은 단독주택과 동식물관련시설 합쳐 43억3079만원, 예금 63억153만원 등이 있다. 

새롭게 도의회에 입성한 도의원 중 두번째 재력가는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 32억2519만원, 3번째는 오승식 교육의원으로 29억3619만원, 4번째는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 24억8813만원을 기록했다.

재산이 마이너스인 의원도 있었다.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1억4564만원,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 -5365만원으로 공개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