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도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235명, 28일 251명, 29일 218명, 30일 208명, 10월 1일 171명, 2일 142명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과 개천절로 이어진 연휴 기간 중 사흘 연속 확진자는 100명대에 그쳤다.

최근 일주일간 총 확진자 수는 136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60명 감소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4일 이후 꼬박 석 달만이다.

주요 지표로 분류되는 전담 병상 가동률도 2.63%로 뚝 떨어졌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준중환자 병동 2명 뿐, 위중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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