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문창우)는 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조성윤 명예교수(제주대학교 사회학과)를 초청해 ‘제주 사회와 가톨릭 교회가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제주교구는 포럼 취지에 대해 “제16차 ‘세계 주교 대의원 회의’(시노드) 제주교구 종합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교구민들은 제주의 현실과 이에 참여하는 교회 공동체 문화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노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는 전문가를 초빙해 제주 사회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교리를 통해 새롭게 진단하고, 향후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과 식별의 시간을 지향하고자 한다”며 교인과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