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 앞바다에서 부패가 심한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쯤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동물 사체가 떠다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현장에 출동한 뒤 동물 사체를 수거하고 있으며, 동물 사체는 어떤 동물인지 정확한 파악이 힘들 정도로 부패가 심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는 바다에 떠다닌 지 오래된 상태인 추정되며, 누군가 동물을 죽이는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지자체로 인계돼 폐기된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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