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애월파출소(소장 김동환)는 5일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애월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안전모 전달식에서 두 기관은 애월지역 어르신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모 188개를 전달했다. 

애월파출소는 최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잇따르자 어르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LNG본부와 함께 안전모를 제작했다.

전달식은 임상우 서부경찰서장과 서현석 제주LNG본부장, 애월읍장, 애월·하가·고내·곽지리장 및 노인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사례를 소개하고 안전 장구 필요성을 강조한 뒤 안전모를 전달했다. 이번 안전모 전달식은 지난해 두 차례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지난해에는 총 170개의 안전모가 전달됐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 더 많은 안전 장구를 제작해 도민 사고를 최소화하는 등 사고 제로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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