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진행하는 '4‧3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교육'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진행하는 '4‧3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교육'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진행하는 '4‧3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교육'이 2022년 상반기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된 가운데 10월10일 이후 하반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강의를 통해 왜곡된 제주4‧3의 진실을 학교 현장에 알리고, 개정된 역사 교과서와 인권 강의를 연계해 세대를 넘어 평화와 인권 중심으로 4‧3의 교훈을 전하는 4.3평화인권교육은 범국민위원회가 4.3의 전국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제주4.3 70주년부터 계속해 왔다.

4.3 73주년이던 지난해는 20여명의 강사가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3개 학교에서 총 95회를 강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강의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88.5%, 중등학생의 81.2%가 해당 강의가 “4‧3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74주년인 올해 범국민위원회는 상반기만 총 16명(연인원 77명)명의 강사가 전국 초중교 24개 학교, 2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진행하는 '4‧3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교육'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진행하는 '4‧3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교육'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기존 수도권과 초중등 학급에 집중된 것과 달리 전국 단위와 고등학생을 포함한 폭넓은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2021년 학교 수를 넘어서며 교육현장에서 4.3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재확인했다.

상반기 4.3 평화인권교육을 진행한 범국민위원회 백경진 상임이사는 “올해 4.3 평화인권교육은 4.3 기념 전시 '동백이 피엄수다'가 진행된 서울․광주․대전․대구․부산과 연계해 진행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이외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경진 이사는 “교육을 신청한 교사 및 개별 학교 교장 등 학교 현장에서 4.3 교육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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