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분수광장서 6일 공연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이 10월6일 드림타워 분수광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이 10월6일 드림타워 분수광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

롯데관광개발은 10월6일 오후 6시 드림타워 앞 분수광장(그랜드플라자)에서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 합동공연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 8월 독일에서 공연을 선보인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인연을 맺은 뒤 답방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한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을 롯데관광개발이 분수광장 문화공연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합동 공연에서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제주도 푸른 밤’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어도사나’, ‘오돌또기’ 등 제주어로 가요와 제주민요를 공연한다.

또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은 ‘고향의 봄’과 ‘새타령’ 등 우리나라 대표 동요와 전통 소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이 10월6일 드림타워 분수광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이 10월6일 드림타워 분수광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

 

롯데관광개발이 공식 후원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 등 주요 행사에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독일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은 독일 최고 권위의 아카펠라 합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독일 내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갖춘 합창단으로 특히 독일 민요와 함께 우리나라 민요를 공연하며 한독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대회와 수제맥주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이 도심 속 광장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심 속 가장 큰 공개공지(2,800 ㎡  규모)로 조성된 분수광장은 독특한 형태의 분수쇼가 펼쳐지는 5개의 분수와 함께 한라산의 전설인 백록(흰사슴) 조각상들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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