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양종훈 교수(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의 최근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윤진)이 올해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은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 예술분야 도서 37종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우수 도서를 선정·보급하는 사업이다.

‘블랙마더 김혜심’은 원불교 김혜심 교무를 조명한 책이다. 김혜심 교무는 2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AIDS 환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매진했다. 책에는 김혜심 교무가 아프리카 스와지랜드(현 에스와티니)에서 봉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양종훈 교수는 앞서 2020년 펴낸 사진집 ‘제주해녀’(윤진)도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