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JDC 대학생 아카데미] 2학기 여섯 번째 강의, 원혜성 율립(YULIP) 대표

평생 우리가 무심코 먹는 립스틱의 양 3kg. 아름다움을 위해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유해한 화장품을 써온 지금,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유해하지 않은 화장픔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뷰티 산업을 추구하는 기업가가 자신의 창업 이야기를 제주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강연이 진행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여섯 번째 강의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사람과 지구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천연 립스틱을 만드는 원혜성 율립(YULIP) 대표가 나선다. 

2017년 율립을 창업한 원 대표는 불과 몇 년 만에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선정될 만큼 괄목상대한 성장을 이끌었다. 

그의 회사는 2020년 클린뷰티 어워드 베스트 클린 립스틱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세계적 환경단체인 ‘1% For the Planet’ 멤버로 가입하기도 했다. 또 일본 후생성 안전성을 인증받았으며, 영국 비건 인증 단체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도 획득했다. 

이번 강연에서 원 대표는 자본과 경험 없이 창업한 뒤 승승장구한 회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의 창업 이야기를 제주 청년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원 대표는 서울여대 사회사업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대학 시절부터 대기업 화장품 회사의 제품과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화장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전문가다. 

브랜드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대 언론홍보, 위기관리 등 기업 PR 관련 직무도 수년간 해왔으며, 이 같은 경험을 살려 굴지의 화장품 회사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율립 대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포장 간소화 등 지구와 사람이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원 대표는 아름다움이 지구를 포함한 모든 것에도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회사를 창업하게 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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