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국제박람회] 신남방 5개국 10개사와 수출상담 활발
BK바이오-일본 5만불, 메빌밭에 가시리- 싱가포르 1만불 수출협약 체결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 동북아의 중심 대한민국 제주에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제주를 비롯한 국내 6차산업인증업체들의 재도약이 시작됐다. 

태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신남방 5개국에서 초청된 10개사 해외 바이어들과 6차산업 인증업체가 1대1로 연결돼 제품 수출 상담을 하고, 2개 업체는 수출 업무협약도도 체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23일까지 사흘간 이어지고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첫날 수출상담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일본과 싱가포르 바이어는 BK바이오와 메밀밭가시리와 각각 5만불과 1만불의 수출계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BK바이오는 싱가포르 LCC MOLE AND THE FARMERS사에 식음료를, 메밀밭가시리는 일본 Octagon Goobal Trading사와 식품·차류 등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에서 BK바이오는 싱가포르 LCC MOLE AND THE FARMERS사에 식음료 5만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에서 BK바이오는 싱가포르 LCC MOLE AND THE FARMERS사에 식음료 5만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에서 메밀밭가시리는 일본 Octagon Goobal Trading사와 식품·차류 등 1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에서 메밀밭가시리는 일본 Octagon Goobal Trading사와 식품·차류 등 1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이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인도네이사,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초청 10개사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6차산업인증업체인 아침미소목장, BK바이오, 오라(유), 제주샘,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제주마미, 제주자연초, 메밀밭에가시리, 제주돌담뜰, 푸른들, 청년연구소, 천호산농원식품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6차 산업이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올해 4회를 맞는 박람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해 제품 전시와 판매가 사실상 어려웠지만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재개해 6차산업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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