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박람회] 23일까지 ICC제주, 우수한 6차산업 제품부터 다채로운 행사까지 ‘푸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고 농촌에 미래를 곱하는 제주6차산업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인 활기찬 행사가 마련됐다.

청정 제주 땅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어우러진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6차산업의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인증경영체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더불어 동북아 중심 제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MD상담회도 진행됐으며, 메밀밭가시리와 BK바이오는 각각 일본과 싱가포르 바이어와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둘째 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미래 소비자인 초등학생들이 제주의 농산물을 주제로 한 퀴즈쇼 ‘어린이 제주 농산물 상식 도전 골든벨’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골든벨은 제주 농산물과 6차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제는 깨끗한 제주에서 자라는 주요 농산물에 대한 상식을 주제로 구성됐다.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골든벨은 정답이 공개될 때마다 맞췄다며 환호성을 내뱉는 아이들의 웃음 가득한 목소리와 문제를 틀려 아쉬운 마음에 내뱉는 탄식 소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이들이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부모님들은 먼발치에서 내 아이가 맞추길 바라는 마음에 힌트를 제공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골든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힘차게 정답을 써 내려갔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제주 농산물 상식 도전 골든벨에서 어린이들이 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22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제주 농산물 상식 도전 골든벨에서 어린이들이 답을 적은 화이트보드를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한 어린이가 정답을 맞추자 주먹을 불끈쥔 채 함성을 내지르고 있다. ⓒ제주의소리
한 어린이가 정답을 맞추자 주먹을 불끈쥔 채 함성을 내지르고 있다. ⓒ제주의소리

어린이들은 OX퀴즈로 진행된 생소한 제주어 문제도 어려움 없이 풀어냈으며, 6차산업과 제주 농산물에 대한 지식을 묻는 객관식 문제의 정답도 자신있게 맞췄다. 

특히 어떤 노래를 들려준 뒤 ‘김매는 소리라는 뜻을 가진 이 노래의 제목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은 “할머니가 검질 맨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셔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정답을 맞추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가 상품으로 걸린 골든벨 영예의 대상은 서호초등학교 3학년 김노아 양이 차지했다. 2등은 중문초 4학년 안현호 군, 3등은 중문초 4학년 홍세민 군이 수상했다. 두 어린이는 각각 갤럭시 버즈와 6차인증기업 상품 꾸러미를 받았다.

대상 김노아 양은 “1등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품은 어떻게 쓰고 싶냐 물으니 “엄마 아빠는 이미 시계를 다 차고 계셔 제가 쓸 생각”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날 골든벨은 미리 준비한 문제가 끝날 때까지 시상자가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문제를 맞추지 못해 탈락자리로 이동한 아이들도 한편에서 퀴즈를 계속 풀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어린이 제주 농산물 상식 도전 골든벨에서 마지막까지 정답을 맞춘 어린이들은 푸짐한 상품을 받아갔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골든벨이 끝난 뒤 참여한 어린이들은 모두 참가상품을 받았으며, 어른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나왔던 문제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행사장에 마련된 6차산업 인증업체 부스를 구경하고 나섰다. 

6차산업국제박람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그 섬사람들은 무얼 먹고 살았나’를 주제로 제주식탁 저자 양용진 작가와의 북토크도 열린다. 북토크는 23일 오후 2시에도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6차 산업이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6차산업지원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주관, 제주의소리와 제주CBS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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