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세대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2.8대 1’ 경쟁률
11월 4일까지 서류접수 실시, 내년 1월 최종 당첨자 발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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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시중보다 30~50% 저렴한 임대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청년 80세대 모집에 265세대가 지원해 ‘3.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신혼부부(한부모 포함) 44세대 모집에 82세대가 지원, ‘1.86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2.8 대 1’의 경쟁률이다.

개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www.jpdc.co.kr)에서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공사는 자격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당첨자를 2023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 세대 중 모집 세대의 1.3배수 이상 세대에 대해 서류제출자로 선정해 11월 4일까지 자격검증을 위한 서류 제출을 받는다. 서류는 우편(등기)을 통해 접수받는다. 접수 기간 내 우체국 소인까지 인정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시중 시세 30~50% 수준으로 저렴해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다.

김정학 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매입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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