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초등학교 전경. / 다음 지도 갈무리.
제주시 조천초등학교 전경. / 다음 지도 갈무리.

개교 100주년을 맞는 제주 조천초등학교가 다양한 기념식 등을 개최한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11월1일 조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조천초가 오는 11월1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갖는다. 

2021년까지 8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조천초는 제주북초등학교와 대정초등학교, 표선초등학교, 하도초등학교에 이어 100주년을 맞이한 초등학교로 이름을 올린다. 

기념식은 100주년인 11월1일 오전 10시 조천초 운동장에서 예정됐으며, 15개 팀이 참여한 동문 가요제 행사도 마련됐다.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11월6일까지 동문 문예전과 추억의 동문 옛(古) 사진전도 예정됐다.

또 조천초 재직 원로은사 초청 간담회와 조천초 동문 초청 간담회, 조천초 동문 선·후배 만남, 동문 화합 한마당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조천초 총동창회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2015년부터 7년간 개교 100주년 행사를 준비해 왔다. 

김경민 조천초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천초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5월부터 어린이 백일장과 교가 음원 헌정식, 학술세미나, 조천 항일운동·문화·유적 재조명, 단체복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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