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통계 발표가 중단된지 일주일이 사이에 제주지역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7명이다.

10월 30일 161명, 31일 225명, 11월 1일 359명, 2일 281명, 3일 264명, 4일 242명 등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769명으로, 하루 평균 253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에 비해 369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일일 통계 자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별도 보도자료가 아닌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소식에 대한 접근성 역시 떨어지는 분위기다. 무관심 속에서 이어지는 증가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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