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정 2022.11.10 20:26]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제주~일본 오사카에 이어 제주~대만 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12월24일부터 제주~대만 노선에 주 2회(수·토) 신규 취항하고 내년 1월3일부터는 주 4회(화·수·금·토)로 운항편수를 늘리기로 했다.

출·도착지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낮 12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낮 12시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오후 1시5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대만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항공도 25일부터 제주~대만 타오위안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기로 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대만에 앞서 11일부터 제주~일본 오사카 노선을 우선 취항해 국제선 편수를 점차 늘리기로 했다. 기존 부정기편을 주 7회 정기노선으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제주 직항 국제선을 확정 짓지 못했다. 제주~방콕 직항을 재개한 제주항공은 대만과 홍콩 직항 취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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