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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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김일방 교수(사회교육과)가 새 책을 펴냈다. 

저서 ‘환경사상의 흐름’(그린비)은 부제(데카르트에서 포스터까지, 자연을 사유한 10인의 사상가)에서 소개하듯 17세기에서 21세기에 걸친 서양 사상가 10명을 소개한다.

▲르네 데카르트 ▲존 로크 ▲이마누엘 칸트 ▲한스 요나스 ▲아르네 네스 ▲존 패스모어 ▲개릿 하딘 ▲허먼 데일리 ▲J. 베어드 캘리콧 ▲존 벨러미 포스터 등이다.

출판사는 “인물의 선정은 17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환경문제와 관련해 각 시대를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택했다”면서 “사상가들의 공통적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자연에 관한 깊은 사유를 통해 미래를 예견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혜안까지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들의 선구적 혜안과 통찰력을 깊이 이해한다면 이 시대가 직면한 최대 과제인 환경적 아포리아를 넘어서는데 우리 나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일방 교수는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강사, 한라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제주대학교 사회교육과에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환경문제와 윤리 ▲환경윤리의 쟁점 ▲환경윤리의 실천 ▲생태문화와 철학(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은 ▲환경윤리란 무엇인가 ▲모럴 아포리아(공역) ▲삶, 그리고 생명윤리(공역) ▲현대 윤리에 관한 15가지 물음(공역) 등이 있다.

512쪽, 그린비,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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