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이사장 오진택, 원장 송민호)과 JIBS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박람회’가 19~20일 이틀간 개최됐다. 

‘건강한 한의약, 웰니스 제주로 힐링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희귀생약전시(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와 동의보감 전시(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 한의진료체험(제주특별자치도 한의사회)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체험 행사로 시작됐다. 

이밖에 제주 웰니스 인증 기업이 참여한 웰니스 홍보관 및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투어 프로그램, 숲 치유와 AI 형상진단 관련 특별 강좌와 제주도내 판매 유통 업체들이 참여한 다양한 제주 먹거리 행사도 박람회를 풍성하게 했다. 

제주 특산 감귤 껍질인 ‘진피’를 소재로 한 김승현 시인의 시 낭송 및 제주어를 알리고 있는 제라진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선보여 한의약과 웰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유하고 있는 한의약 자원과 관광 웰니스 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자원들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산업인 ‘제주형 한의웰니스 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