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사이버대학에 대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감면 등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기존 6개 사이버대학에 이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와 ‘서귀포시민 할인혜택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은 졸업시 종합미용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뷰티건강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인공지능융합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자연숲치유학과 등 12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이 완료되면 서귀포시민은 입학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업료는 최대 50%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면 학기당 약 10만원을 내면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서귀포시는 평생교육을 위해 2018년부터 우수 사이버대학과 협약을 맺고 입학금·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68명이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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