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제주미술제가 ICC 갤러리 일정을 마지막으로 11월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2일 특별전 <제주-서울 2022>로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시작해 산지천 갤러리, ICC 갤러리, 제주문예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연지 27일 만이다. 

이번 제주미술제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제주미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접촉이 어려웠던 지난 2년 반의 시간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동심동덕(同心同德)’이라는 주제를 골랐고 작가 210명이 참여했다.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설치, 영상, 사진, 자수, 도예, 염색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최근 작업을 선보였다. 전시 장소도 제주부터 서울까지 여러 장소에서 열렸다.

올해 제주미술제 문예회관 전시장 모습. / 사진=제주미협.
올해 제주미술제 문예회관 전시장 모습. / 사진=제주미협.
올해 제주미술제 문예회관 전시장 모습. / 사진=제주미협.<br>
올해 제주미술제 문예회관 전시장 모습. / 사진=제주미협.
올해 제주미술제 제주갤러리 전시장 모습. / 사진=제주미협.<br>
올해 제주미술제 제주갤러리 전시장 모습. / 사진=제주미협.
개막식에서 공연하는 민수경 작가. / 사진=제주미협.<br>
개막식에서 공연하는 민수경 작가. / 사진=제주미협.

주최 측은 “제주미술제의 장소를 확대한 <제주-서울 2022>와 최근 화두를 다룬 <기후 제주>, 여러 작가가 참여한 합작 <동심동덕> 시리즈, 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진행된 LED 전시 등은 과거 제주미술제와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미술 시장의 변화를 살펴본 특강 시리즈, 작가 좌담회, 합작 제작 장면을 촬영한 영상 등 여러 자료는 향후 제주미협 SNS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외에 제주미술제에 관한 정보는 누리집( jejuartfesival.org )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