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제주시 화북동에 청소년 문화의집이 들어선지 22년 만에 13번째 시설이 문을 연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노형제2근린공원 내에 부지에 ‘노형 청소년 문화의집’을 조성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은 1만819.4㎡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8.11㎡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에는 밴드·댄스·노래연습실·동아리방, 2층은 북카페·강의실·프로그램실·자치활동실, 3층에는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제주시 관내에 13곳이 조성됐다. 이중 조천과 삼도1동은 민간에 위탁하고 나머지는 제주시가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역 시설에서는 총 606건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율모임인 동아리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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