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서종합개발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최근 행정자치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18일 제주시는 이번 도서종합개발평가에서 사업의 적기시행, 기관장 관심도, 시책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도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크게 증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17억6800만원을 투자해 추자.우도.비양도에 방파제 20m, 선착장 30m, 방파제 TTP보강 등을 조기 마무리해 도서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해안주변 정자시설과 도서순회 대민서비스 활동 등 시책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제주시는 덧붙였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33억1000만원을 투입해 추자 묵리항 진입로 80m와 방파제 TTP보강, 우도 하우목동항 방파제 및 물양장 40m, 비양도 항 방파제 30m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부터 10년 동안 추진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추자 굴비명품브랜드사업 등 주민들의 소득시설, 생산기반시설, 문화복지시설에 291억8000만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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