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설 연휴를 맞아 공영주차장 대부분을 무료로 개방한다.

17일 양 행정시에 따르면 귀성객 등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공영유료주차장 특별 운영계획을 추진한다.

제주시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81곳 중 76곳(5167면)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공항입구와 칠성상가, 동문수산시장 등 4곳은 유료 운영을 이어간다.

설 전날인 21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공영주차장 6곳에 17명의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전체 19개 공영주차장 중 18곳에 대해 전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매일올레시장 안에 위치한 중앙공영 주차빌딩은 회전율을 고려해 기존대로 유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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