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행정정보시스템 이용활성도가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행정정보화 사업추진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행자부가 지난 10월15일~11월28일까지 실시한 시도․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이용활성화 추진상황 점검에서 전국 232개 시군구 중 서귀포시를 비롯한 1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시군구 행정정보 고도화 사업, 표준화된 정보화시스템 공동운영환경구축 사업 등 행정정보화 사업에 노력해왔다.

특히 행정정보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해 업무담당자 방문면담과 개별교육을 통해 미활용 업무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수기문서 분석 및 개선점 도출, 원격근무시스템 운영 등의 시책으로 모든 문서를 전자결재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서귀포시가 지방행정혁신의 근간이 되는 행정정보화를 위해 많은 시책 개발과 업무혁신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8년을 「유비쿼터스행정 추진 원년」으로 설정하고, SMS, PDA, 무선인터넷 등을 행정업무에 접목하는 정보화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감으로써 업무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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