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옛 농업기술원 부지서 기공식…내년 9월 완공 목표

▲ 관광제주의 상징건물이 될 제주웰컴센터 기공식이 12월22일 열린다. ⓒ제주의소리/조감도 제주도청 제공
선진형 통합관광정보 서비스를 실현할 제주웰컴센터 기공식이 12월22일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22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옛 제주도농업기술원 부지에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508㎡의 제주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첫삽을 뜬다.

제주주웰컴센터는 지난 2003년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제주도가 국제적 선진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제주형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One-Stop관광정보서비스 △투자 및 관광홍보 전시관, 환전소 등 관광객 편의시설 △공연․교육․영상 등 다목적 홀 및 관광종사자 교육시설 △제주 농수축산물 등 1차산업 및 도내중소기업 제품전시장 △통계자료실, 관광기업인을 위한 라운지,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웰컴센터 건립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의 관광안내 시설과 소프트웨어를 능가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제주관광 안내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기능을 갖춤으로써 제주지역 1차 상품과 기념품의 홍보는 물론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영상체험 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자원을 알려 제주의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웰컴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제주관광정보의 취득이 가능해지는 선진형 관광정보체계인 U-TRAVEL시스템을 도입, 관광정보 종합처리 및 지원센터의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이날 첫삽을 뜬 제주웰컴센터는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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