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문화관광축제에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
최남단방어축제 ‘예비축제’로 축제 가능성 인정받아
문화관광부가 12월2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08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한 결과, 제주에서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서귀포 칠십리축제, 최남단방어축제 등 3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들불축제와 칠십리축제는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고, 최남단방어축제는 처음으로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축제주관부서에서 추천된 지역문화의 보존 및 계승과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 분야인 문화예술축제, 주민화합축제 및 특산물축제 등 7개의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예비축제로 이름을 올렸던 제주왕벚꽃축제는 2년 연속 선정에는 실패했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관광부가 전국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축제 방문객 만족도조사 및 축제별 상품화 실적평가 등 다면평가 자료를 기초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축제 전문가의 자문·평가,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망을 통한 축제 해외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내년 2월21~23일,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9월25~28일, 최남단방어축제는 11월14~16일까지 개최된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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