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등 관련단체·행정기관 등 공동으로 환영분위기 조성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서귀포시 전체가 하나돼 환영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을 오는 선수단들에게 서귀포의 따뜻한 인심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요식업, 숙박업, 여성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전지훈련단 맞이 이벤트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지훈련단 관련 업계에서는 전지훈련단 환영현수막과 지역특산품인 감귤, 설 명절 떡국 등을 제공하며 서귀포시를 찾은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서귀포시는 26일 관내 요식업, 숙박업, 여성단체협의회 등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환영행사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별도로 전지훈련 선수단 전원에 대해 전국 최초로 상해보험을 가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항공료 할인과 선박·렌터카 할인, 공항↔숙소간 수송차량 제공, 도직영 관광지 무료관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인센티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지훈련단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편사항과 요청사항 등을 접수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시정, 전지훈련지로써의 서귀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8년도 동계전지훈련단 유치목표를 20종목·3만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3일 현재까지 12종목·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서귀포시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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