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내년 1월1일자 인사…사무국장에 제주출신 정성종씨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송명석(53) 전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8년 1월1일자로 제주도선관위 상임위원(별정1급)에 송명석씨를 승진 발령하는 한편 제주도선관위 사무국장(부이사관)에는 정성종(50) 전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 총괄기획관을 발령했다.

김성수 현 상임위원은 광주시선관위 상임위원으로, 김도윤 현 사무국장은 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중앙선관위 선거국장으로 전보됐다.

제주도선관위 박종범 홍보과장도 내년 1월1일자로 서기관으로 승진된다.

신임 송명석 상임위원은 1982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인천시선관위 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인천선관위 사무국장을 맡아서는 2006년 5·31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러 이번에 상임위원으로 승진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성종 신임 사무국장은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 2000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중앙선관위 인사담당, 김천시선관위 사무국장, 중앙선관위 행정관리담당관을 지냈다. 이후 부시이관으로 승진해 중앙선관위 총괄기획관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파견연수를 마치고 제주도선관위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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