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작업복과 기름제거용 면소재 헌옷 220포대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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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새마을부녀회가 기름 오염사고를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에 지난 21일과 24일 2회에 걸쳐 헌옷 220포대(3.3톤)를 보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충남 태안군에서 기름제거에 나서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작업복과 기름제거용 천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름제거에 적합한 면 소재의 헌옷을 분류, 약 220포대의 헌옷을 우체국 구호물자 택배를 이용해 발송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제주시도 지난 9월 태풍 나리의 피해 복구작업 당시 전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은 지역이었다”며 “이번엔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태안군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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