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고지받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는 모바일앱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놓치기 쉬운 세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종이를 활용하지 않아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으며, 고지서 제작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본인만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유출 위험 우려도 낮다. 

가입신청은 ▲위택스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카드사 앱(삼성, 신한) ▲13개 금융사 앱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제주시 재산세과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 등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건당 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이체 신청까지 하면 최대 10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제주시 전자 송달 신청자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3만3388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함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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