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2008년 지역정보화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총58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는 올해 총3개분야 18개 정보화사업에 국비20억원과 지방비 38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30억원, 새주소부여사업에 8억7000만원 등 44억원이 투입된다.

생활정보화 사업은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4억원, 마을정보사랑방 2000만원, 묘지관리정보시스템 2500만원 등 총5억1000만원이 투자된다.

이밖에 행정정보화 분야의 현장행정시스템 구축 7000만원, 생방송시스템구축 1억5000만원, 정보통신고도화 사업비 2억2000만원 등 총8억7000만원을 들여 전자지방정부 구축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특히 생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은 서귀포시 본청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를 읍면동과 제2청사에서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모티터할 수 있도록해 주요회의에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라고 시는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되는 다양한 정보화사업 추진으로 각종 행정처리 및 민원처리 서비스가 개선됨은 물론 도시기반정보화 등이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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