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부문 건설공사 80% 이상 상반기 중 조기발주

서귀포시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부문 건설공사 물량의 80% 이상을 상반기 중으로 조기 발주한다.

제주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1억원 이상 167건(1687억) 가운데 149건(1553억)을 상반기내에 발주하고 사업비의 70% 이상을 지급해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또한 조기발주 사업 중 재해예방사업인 경우 조기 시공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미착공 우려사업은 원인분석과 문제점을 파악해 지연 착공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올해 서귀포시의 조기발주 대상 공사 중 1억 이상 공사는 관광·복지·문화·체육분야 160억, 생활환경·공원녹지·하수관리분야 244억, 주거환경·도시기반시설 259억, 건설교통·도로시설 455억, 하천·재해위험지구정비 366억, 농·축산·지역경제·기타분야 79억원 등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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