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도농업기술원서, '1년간의 성과와 발전방향 모색'

제주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출범한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제주연대’(이하 급식연대)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급식연대는 출범후 제주 최초로 도민 1만1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조례’를 발의했고, 전국 최초로 조례에 ‘친환경 우리농산물’이란 명칭을 명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지난 1년간 도민사회에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급식연대는 11일 오후 5시부터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한계 등을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찾는 ‘창립 1주년 기념 및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조례 제정 도민보고 대회’와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채칠성 조례제정특별위원장이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란 주제로 발제하고, 정연국 전남 급식본부 집행위원장의 ‘전라남도의 추진현황’ 등을 보고한다.

도민보고대회는 문시병 상임대표의 개회선언, 김인찬 아라중학교 운영위원장과 김대환 대신중 운영위원, 최수행 제주도 농수축산국 사무관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용중 집행위원장이 ‘도민에게 드리는 글’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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