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6개 정당-윤석열 정권 퇴진 제주행동, 24일 기자회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코앞에 두고, 제주에서 일본 정부와 우리나라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야권 6개 정당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일본 정뷰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방력 규탄하며 중단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야권 6개 정당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대응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야권 6개 정당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대응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의소리

정당들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60여 종의 핵오염수가 포함된 130만톤의 핵오염수를 인류가 공유하는 바다에 투기하는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위는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에 재앙을 퍼트리는 희대의 해양 범죄 행위이며, 지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또다시 범죄국가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쏘아붙였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80%가 넘는 국민들이 해양투기 반대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들을 제 발로 차버리고선 오히려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며 “그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이 수조의 바닷물을 먹어가는 퍼포먼스까지 벌여가며 핵오염수를 마셔도 된다고 국민들을 호도해 왔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야권 6개 정당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대응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등 도내 야권 6개 정당은 24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대응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정당들은 “제주도 야6당은 지난 4월부터 공동 실천활동, 각 당 중앙당의 적극적인 대응 요청, 육지 상경투쟁, 제주지역 반대집회 참여 등 공동 대응으로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이 상황에 이르게 돼 제주도민들과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며 “일본 정부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피해를 입게 될 어업인들의 생존권과 도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중앙당과 힘을 몹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피해보상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을 상대 피해 구상권 청구 △제주도 자체의 피해지원 조례 제정 및 방사능 안전 먹거리조례 개정 추진 △핵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체계 강화 △유엔인권이사회 제소 등 국제적 대응 강화를 약속했다.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이 오전 1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사진에 방사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이 오전 1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사진에 방사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야권 6개 정당 집회에 이어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도 이날 오전 1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제주행동은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는 어떠한 핑계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테러행위”라며 “한국과 미국 또한 일본의 범죄행위에 동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바다는 제주 민중의 삶의 터전”이라며 “그런 제주의 해양생태계가 핵오염수로 인해 황폐화될 것이고, 어업과 관광 등 제주 경제에 끼칠 피해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과 일본 정부는 우리의 저항이 일시적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며 “핵오염수 방류가 30년 동안 이뤄지는 한 방류 중단을 위한 투쟁도 계속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은 오전 1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ㄹ고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의소리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은 오전 1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ㄹ고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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