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영훈 시장은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행정시 연두방문 2008년 주요현안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김영훈 시장은 이밖에도 ▷서민경제의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의 정체성을 살리 테마도시 조성 ▷차별화를 통한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 ▷동북아의 문화관광 휴양도시 조성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도시 실현 ▷거버넌스 시대를 여는 참여행정 구현 등을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현안사항에 따른 다섯 가지 과제도 보고했다. 김영훈 시장은 첫 번째 과제로 신경제 혁명의 해 실현을 위한 경제활력화 대책을 들었다. 두 번째 과제로는 뉴제주운동 3단계 실천, 세 번째 과제로 도민대통합 및 자치역량 강화추진을 꼽았다.

이어 네 번째 과제로 기초질서와 바른 덕목을 갖춘 시민의식 함양, 다섯째 노지감귤 가격회복을 위한 비상대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영훈 시장은 “올해 중점실천 과제중 제주도정의 ‘신경제 혁명의 해’를 이루기 위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활성화’로 정했다”며 “살맛나는 경제지수 향상을 위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혁신 유도,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훈 제주시장은 시정운영에 있어 모두 여덟가지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김영훈 시장은 ▶제주항 서측 해상마리나항 개발건의 ▶동부농어촌폐기물처리시설 2단계 설치사업 추진 ▶6호광장 대형 공영주차장 시설확충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간판시범가로 조성 ▶제주동문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추진 ▶(가칭)제주천체테마파크 관리.운영인력 확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에 주민숙원사업 등에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