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정보고회서 ‘경제’최우선 화두 꼽아...‘행복 서귀포’비전제시

▲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11일 김태환 제주지사의 서귀포시 연두방문 자리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서귀포시’를 2008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3시 서귀포시 제1청사에서 열린 2008년 시정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이같은 비전과 운영목표, 역점 시책 등을 보고했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비전에 따른 운영목표로 ▷건실한 지역경제 ▷청정한 1차 산업 ▷최고의 관광휴양 ▷고품질 교육문화 ▷맞춤형 시민복지 ▷창조적 주민행정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6대 전략산업의 내실화 추진 ▷경쟁우위의 친환경1차산업 육성 ▷문화예술의 진흥과 체류관광 환경구조 전환 ▷국책.민자산업의 차질없는 추진 ▷맞춤형 복지시책 구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변화에 대응하는 창조행정 구현 등을 주요 역점시책으로 제시했다.

김형수 시장은 이같은 현안사항에 따른 실천계획으로 여덟 가지 실천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형수 시장은 ▷신경제 혁명의 해 실현을 위한 경제활성화 대책 ▷뉴제주운동 민간부문 확산 ▷도민 대통합 및 자치역량 강화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근절대책 ▷기초질서 정착을 위한 원년의 해 선포 ▷맞춤형 복지시책 구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완벽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을 실천계획으로 밝혔다.

특히 김형수 시장은 ‘신경제 혁명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희망과 믿음, 상생과 화합의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시장은 또 “공동체 전체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김형수 시장은 네가지 현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형수 시장은 ▶제주신공항(제2공항)을 지역내 유치해줄 것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조기추진 ▶혁신도시 내 명문고 유치부지 확보에 지원 ▶정기 여객(화물)선 취항 유치 등을 건의했다.

끝으로 김형수 시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그리고 평화의 섬을 완성하는 2008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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