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2008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지의 대부료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2008년도 개별공시지가에 곧 착수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2일 공시지가 상황실도 설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전체 31만9083필지 중 65.8%인 20만9924%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도 착수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대상은 건교부 장관이 지정한 표준지 4003 필지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필지의 토지이용 상황.용도지역 등 토지특성을 조사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서귀포시의 이번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오는 2월말까지 개별필지별 토지특성조사를 완료해 필지별 지가산정과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열람기간을 거쳐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오는 5월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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